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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신뢰는 회복되지 않는다, 어지간하면.

홍난영
홍난영
- 3분 걸림 -

나(홍난영)는 대체로 사람에게 무관심하며 소수의 친구들과 소소한 연락을 취하며 사는 인간이다.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그동안 인간관계 때문에 마음 상한 적이 별로 없다. 단점이라면 인간관계 자체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대처 속도가 느리다는 거다. 그런데 굳이 대처하려고 하지 않기도 한다. 그 자체가 인간관계이니까.

하지만 제제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평생 만났을 사람 그 이상을 만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별별 유형들을 다 만나고 있다. 지금도 대체로 무관심한 편이나 관계가 이어져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대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Cutting Through
Photo by Pro Church Media / Unsplash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가지 않고 괘씸한 종족들이 있다. 앞에서는 선하게 웃으면서 뒤에서 강력하게 뒤통수를 때린다든가, 사방팔방 욕을 하고 다니면서 정작 내 앞에선 내 편인 것처럼 군다든가.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아는 척, 없는 말도 지어 사방에 뿌린다든가. 혹은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나를 깎아내린다든가. 하여튼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보고 있다.

In your eyes!
Photo by philippe collard / Unsplash

그 와중에 깨달은 것은 손절 타이밍이 오면 반드시 손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또한 겉으로는 웃을지언정 그 종족들하고는 아무것도 안 한다. 인사는 할지라도 절대로 함께 안 한다. 신뢰는 매우 중요한 것이며 그것이 깨지면 다시 이을 수 없다. 어쩌면 천지개벽이 일어나도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무심한 편이라 손절하면 그 종족들은 무관심의 영역으로 퇴출된다. 아무리 내 앞에서 얼쩡거려도 끝이다. 난 무심한 편이라 그런 거 ‘대따’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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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둘

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