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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털날리며 퇴원하기 & 꿈이 생기다

홍난영
홍난영
- 2분 걸림 -

점프가 다쳤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이야기할 예정. 어쨌든 점프가 목 부위를 물려 수술을 했다. 그래도 큰 부상은 아니여서 하루 입원하고 퇴원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점프 털이 어마어마하게 날리는 거다. 차 구석구석에 점프의 털들이 내려앉았고 홍난영과 김호정의 옷에 털들이 수북하게 내려앉았다. 결국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었다. 차 안을 휘감다 창문 밖으로 휘돌며 나가는 털들.

얼굴이 근지러워 마스크를 껴야 했다.

점프와 홍난영

점프는 25kg 정도 된다. 그러나보니 차가 꽉 차는 느낌. 예전에 통키를 태웠을 땐 더욱 꽉 찼었다. 통키는 거의 30kg 가까이 되는 아이. 차가 작은 것 같다. 더 큰 차를 사고 싶다. 운전면허가 2종 보통이다보니 완전 큰 차는 못 사겠지만... 사실 더 큰 차도 살 수 있을지 미지수...! 흑.

어쨌든, 점프는 당분간 약을 먹어야하고 장마 시즌이라 병동견사에서 생활해야 한다. 상처가 덧나면 안되니까.

여러가지 꿈이 생겼다.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애들 눈비 피하고 여름엔 덜 덥고, 겨울엔 덜 추운 견사도 지어주고 싶고 봉사자분들이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밥물똥에 편리한 시스템도 만들고 싶고, 한림쉼터 가까운 곳으로 이사도 가고 싶고(마당 있는 집으로!)... 기타 등등.

안전하고 행복한 쉼터를 위해 앞으로 기본 안전 수칙을 강조할 예정이다. 사람도, 개도 안전한 쉼터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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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쉼터

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