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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권리를 주장하는 강아지, 탐라제

홍난영
홍난영
- 3분 걸림 -
  • 출근은 했으나 출근만 한

어제는 라제가 김호정과 출근을 같이 하긴했다. 내가 월이 임보처 이동을 위해 월이 픽업 전에 김호정과 라제를 사무실에 데려다주었다. 그리고 월이를 데리고 서귀포에 갔다가 오후 4시 30분 쯤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리고 조금 쉬었다 후원굿즈 주문건을 우체국에 보내고 왔다.

낮엔 너무 더워서 라제가 따로 산책을 못했고 6시 전엔 집에 가야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우리의 라제, 사무실에만 있다 집으로 돌아왔다. 갈 때도, 올 때도 차로 이동했으니 산책 비슷한 것도 못 하고 온 셈이다.

  • 니들은 다녀왔으니 이젠 내 차례

하지만 집에 있던 탐탐의 입장은 달랐다. 니들은 나갔다왔으니 이젠 내 차례다. 당당하게 산책을 요구했다. 우리 강아지들이 출근을 하지 않을 때 산책 순서는 라제탐이다. 지랄 순으로 다녀온다. ㅎㅎㅎㅎ 라라가 가장 지랄맞고, 제제는 지랄맞다기 보단 집에서 어지간하면 쉬똥을 안하려고 해서 두 번째로 데리고 나간다. 그리고 탐탐. 착한 애라 손해보는 셈이다.

그러나 이제 탐탐은 본인 차례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 산책 준비를 하자

내가 산책 준비를 하자 위와 같은 이유로 탐탐이가 당당하게 뛰어나온다. 나야 나, 나라구!

하지만 제대로 된 산책을 못한 라제도 뛰어나온다. 라라는 '내가 첫 번째라고~'의 의미이며 제제는 덩달아 흥분하는 스타일이다.

세 마리가 현관 앞에서 산책을 요구하고 있었다(참고로 주주는 산책 못 하는 강아지...ㅠ.ㅠ).

결국 탐탐이 산책을 먼저하고 라라, 제제 순으로 산책을 마쳤다. 라라는 본인이 첫 번째로 나가지 못함을 온 몸으로 표현, 구석에 숨으려고 액션을 취하더라. 얘가 그런다. 그래서 그 액션을 취하기 전에 '라라~ 산책?'하니 엄청 좋아했다.

  • 이것들아, 권리가 있으면 의무도 있는 법이다

이것들아. 산책이 니들의 권리라면 니들의 의무도 있는 거야. 자자. 니들의 의무를 읊어주마.

  1. 밥 잘 먹기
  2. 쉬똥 배변패드에 잘 하기
  3. 성질 덜 내기

화목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위해 우리 서로 애써보자. 귀여운 내 새끼, 니 새끼들~~ 토닥토닥.

언젠가 제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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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탐라김제주

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