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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홍탐라김제주(23. 08. 11.) : 매일 아침 책상정리

홍난영
홍난영
- 5분 걸림 -
  • 매일 아침 책상정리를 하자

맨날 수북이 쌓아놓고 있었다.

내가 정리를 잘 하는 스타일은 아니여서... 어릴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때마다 엄마는 당연히 잔소리를 했고, 나는 반항을 하며 '이래도 뭐 잃어버리는 것 없이 잘만 하고 있어. 나만의 질서야.' 이따구로 이야기했는데.

나만의 질서가 옛날엔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질서 따위는 찾아볼 수 없어서 정리를 했다. 10분 걸렸을까? 시간도 얼마 안 걸리는데 그걸 왜 쌓아두고 사는지...

어떤 책에서 봤는데(기억 안남) 아침에 일어나 이불정리를 하라고 했다. 아침마다 작은 성공을 경험하라는 거다. 그러면 하루가 달라진다고.

이불까지는 모르겠고(아직은 설득이 안됐음 ㅋ), 책상 정리는 필요한 것 같다. 매일 아침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해봐야지. 나도 작은 성공이라는 거, 눈 뜨자마다 경험해보자.

  • 안경 코받침

안경의 오른쪽 코받침이 부러졌다. 뭐가 얼굴에서 툭 떨어져 엄청 놀랐었다. 쓰는데는 아직 큰 불편함이 없지만 이를 계기 삼아 안과를 가봐야겠다. 몇 년째 안경점에서 시력검사하고 안경을 맞춰 쓰고 있는데 어쩐지 안과를 가봐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2PM 라라와 산책

동물보호센터에 다녀오고 2시 조금 넘은 시각. 라라는 산책 나가자고 엄청 졸랐다. 요즘은 볕이 뜨거워 해가 진 후 산책을 가는데 오늘따라 라라가 이렇게 낮부터 조르는 이유를 나는 안다.

오전에 제제가 병원에 가서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고 왔기 때문이다. 그거랑 뭔 상관이냐고?

라라는 제제가 소풍다녀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실은 병원에서 주사만 맞고 바로 집에 왔는데. 왜 자기는 안 데리고 가냐는 항변이겠지. 그래서 한창 더울 때 나갈 수밖에 없었다.

발바닥이 뜨거울텐데 괜찮은지 거침없이 걷는다. 냄새도 맡고 여기저기 쑤시고 돌아다닌다. 아, 엄만 덥다.

집으로 돌아와 단지 내 놀이터 그늘 아래 한참을 앉아있었다. 바람이 솔솔 부니 그또한 좋았다.

산책을 마친 라라는 한숨 자고 일어났다.

  • 제제, 광견병 예방주사

위에서 말했듯 오전에 제제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혔다. 탐라제주 넷을 한꺼번에 데려갈 수 없어 시간 날 때마다 짬짬이, 2달에 걸쳐 완료. 중간에 제제는 예방접종도 했다.

  • 오늘 따로 쓴 글
책,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1) 인문학은 과학의 토대를 갖추어야 온전해진다
유시민 작가님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읽고 있다. 하루에 몇 쪽씩 읽는 것이 전부지만 그래도 꽤 흥미롭다. 나는 인문학도 잘 모르고 과학도 잘 모른다. 하지만 호기심만은 아직 살아있다. 파고드는 공부는 못하지만 궁금하긴 하다. 궁금증을 풀기위해 미세하게 뭐라도 읽는다. 그게 나다. 나는 인문학을 잘 모르지만 과학은 아예 모른다.
낚시대 장난감에 반응 굿, 구조한 길고양이 출신 ‘토르’
작년 이맘 때 교통사고로 쓰러져있는 녀석을 구조했다. 우리도 고양이는 처음이라 일단 치료하고 데려왔는데 녀석도 생각보다 야생성이 강했다. 1년여가 지난 지금도 토르를 겨우 궁디팡팡 조금 하고(하다보면 성질냄) 가까이 절대 오지 않는다. 그러다 김명철 수의사님의 영상을 보고 낚시대 장난감을 혼신의 힘을 다해 흔들어보았는데...! 통했다. 일간 홍탐라김제주(23. 07. 28.) : 고양이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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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