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개
  • 일간
  • 홍대표 유니버스
  • 홍탐라김제주
  • 제제와
  • 로그인

일간 홍탐라김제주(23. 08. 14.) 호모 사피엔스로서의 메타인지

홍난영
홍난영
- 5분 걸림 -
  • 제주생활만남 접수

일이 있어 아침 일찍 접수하려고 했는데 파일이 안 올라가드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김호정의 컴퓨터로 올려보니 올라간다. 내 컴은 맥북. 췟.

어쨌든 올렸고, 내 손을 떠났고, 뭐... 되기를 바라지만 안 되면 할 수 없고.

  •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

한 곳에서는 지원자였지만 또 다른 곳에선 심사위원이었다. 주제가 2개였는데 반려동물과 공공도서관. 반려동물 파트 덕분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근데 접수된 작품이 많아서 13시에 시작해서 18시에 끝났다. 아아, 이렇게 긴 시간이 소요될 줄 몰랐다.

나는 디자인 파트 전문가가 아니여서 우리 반려동물(주로 반려견이었음)의 안전과 위생에 초점을 맞추어 심사했다. 아무리 디자인이 예뻐도 안전성이 결여되면 패스. 그냥 디자인이 아니라 '공공성'이 있어야 하며 '반려견'을 중심에 둔 디자인이어야 한다. 즉, 목적이 있는 디자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운 점은 디자인을 하더라도 어떤 공간을 선정하느냐에 따라 점수가 바뀐다는 것. 반려견, 그리고 반려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세심하게 관찰하고(혹은 본인이 필요성을 느끼던지) 그를 '해결'해 주는 공간 디자인이 더 좋다는 것. 그래픽 실력이 좀 모자라도 그런 면모가 보이면 훨씬 좋은 점수를 얻는 것 같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컨셉. 기술은 컨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정도면 족하다. 물론, 이건 디자인 비전문가인 내 입장에서의 판단. ㅋ

심사는 이렇게 했지만, 지원자 입장에선 심사위원이 요구하는 게 안 보인다는 게 함정.

  • 책 구입

책이 드디어 왔다. 지난주 수요일에 주문했는데 태풍이 불어 오늘 도착한 것. 난 이해한다. 어쩌겠는가. 태풍님이 오셨다는데.

구입한 책은 전자책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것들이다. 종이책으로 또 찬찬히 읽어보고 싶어서 샀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세스고딘의 <마케팅이다>, <거인의 노트>

  • 책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오늘은 129페이지부터 136페이지까지 '생물학 패권주의' 편을 읽었다.

미국에 윌슨이라는 생물학자가 있었단다. 그가 1975년에 <사회생물학 : 새로운 종합>이라는 책을 낸 모양이다. 거기서 그랬단다. 인용해 본다.

"자연학의 관점에서 보면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생물학의 특수 분야이고, 역사학, 전기, 문학은 인간 행태의 관찰 보고이며, 인류학과 사회학은 영장류의 한 종에 대한 사회생물학일 수 있다." (129p.)

그러니까 내가 이해한 바로는 인문학이든 역사학이든 어쨌든 문과 쪽 연구(?) 생물학에 근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호모 사피엔스(우리 ^^)가 어떤 애들인지 파악 후 그 위에서 연구되어야 한다는 거겠다.

맞는 이야기 같다. 오호.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 또한 배척할 합당한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고 고백한다. 어느 쪽이 우세하고 옳으냐의 문제라기보다 이 또한 동의가 되는 주장이라는 뜻. 나도 거기에 동의한다.

메타인지라고 하지 않던가. 나를 객관적으로 이해해야 정확하게 무엇이 필요한 줄 안다.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호모 사피엔스를 객관적으로 이해해야 그다음이 있지 않을까?

Photo by Aleksander Vlad / Unsplash
  •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운전하면서 들었는데 이제는 쓴 책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떻게 이 책이 나왔는지를. 읽은 책이었다면 흥미로웠고, 안 읽은 책이었다면 '재미있겠는걸~'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다 찾아 읽을 순 없을 것 같지만…. 이라고는 이야기하지만 자기 전에 최신작인 <꿀벌의 예언>을 읽고 있음. 나는 각 상황에 따라 읽는(듣는) 책이 다름.

오디오북은 약 70%를 들었다.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일간

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