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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홍탐라김제주(23. 08. 27.) 월이, 파양되다

홍난영
홍난영
- 6분 걸림 -
  • 월이, 파양되다

긴 말 하지 않으련다. 월이 그 자체를 받아주지 않아 파양됐다고만 이야기하련다.

강아지를 함께 한다는 건 자기 삶의 일부를 나눠주는 거다. 강아지와 함께하기 전의 삶을 오롯이 살면서 강아지를 키울 순 없다.

서로 적응하며 살아가는 거다. 그러다 보면 반려견으로부터 큰 행복도 얻고, 위안도 얻는다. 그게 가족이 아닐까?

월이 그 자체를 받아주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진짜 가족을 만나길 희망해 본다.

  • 한림쉼터에 간식 배달

내가 고정 봉사를 하는 수요일, 애들 간식을 가져다 놓는 것을 깜빡했다. 산책 후 간식이 룰이 되어있는 마당에 간식이 없으면 애들이 얼마나 실망할까. 고정 봉사자님들도 어쩔줄 몰라하시겠지.

그래서 다녀왔다. 잊어버린 놈이 해결해야지.

간 김에 잠깐 소풍이라도 시켜주자 싶어 라라를 데려갔다. 쉼터에 간식 배달을 마치고 항몽유적지에 들려 잠시 놀았다. 꽃이 많이 피어있었고 사람들은 사진 찍느라 바빴다.

하지만 내 눈에 들어오는 건 유적지. 몽골에 대항했던 사람들이 남긴 흔적들.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흔적이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하다.

라라랑 토성 가는 길도 걷고 싶었으나 안 간다고 버텨서 그만 두었다. 라라는 아웃사이더. 보여주고 싶은 곳은 안 가려고 한다. 흥.

  • 실질적 독서

작년 겨울, 내게 보탬이 되는 독서와 글쓰기를 하려고 부단하게 애를 썼는데 이제서야 뭔가 진행되는 것 같다. 뭔가를 하려면 실천을 해야하는데 이 실천이라는 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나라는 애는 머리로 이해를 해야 행동으로 나오는 것 같다. 근데 머리가 나빠서 이해의 속도가 느리니... 몇 개월 걸렸다. 그래도 1년은 걸리지 않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요즘 '한림쉼터를 위한 독서 노트'를 연재하고 있다. 뭐라도 보탬이 되어야 독서의 의미가 있지. 그래서 '실질적 독서'라는 컨셉의 이름을 붙여봤다.

사실 몇 개월동안 어떤 책들이 한림쉼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런지 고르는 시간이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나'를 중심에 두고 패시브 인컴이라는 걸 만드는 게 먼저인지, 아니면 '한림쉼터'를 중심에 두고 '커뮤니티' 등을 만드는 게 먼저인지 고민이었다. 결론은 후자였다. 둘 다 한림쉼터를 위한 거지만 후자가 더 중요했다.

나중에 글을 쓰겠지만 <원씽>이라는 책에 보면 많은 것이 해결되는 '하나'에 집중하라고 하드라. 내게 '원씽'은 한림쉼터 서포터즈였다.

'한림쉼터를 위한 독서'에 대기 중인 책들은 많다. 읽고, 내것화하고, 적용하리라. 기대하시라.

한림쉼터를 위한 독서 노트 : 마케팅이다(1)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문화를 만들어라
세스 고딘이 &lt;마케팅이다&gt;에서 말하는 ‘마케팅‘은 흔히 떠올리는 물건을 팔아먹기 위한 행위가 아니다. 그가 말하는 ‘마케팅‘은 사람들을 돕고, 문화를 만들고, 또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우리가 설정한 ‘고객’이 원하는 바를 해결하면서.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억지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함이 아닌, 진실로 우리의 문화를 만들고, 성장하고, 가치를 만들고,
한림쉼터를 위한 독서 노트 : 마케팅이다(2) 최소유효 커뮤니티
최소유효시장마케팅 책이다 보니 아무래도 ‘고객‘, ‘시장‘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상징적인 언어로 사용한다면 문제 될 것 없겠으나 한림쉼터는 일반 영리기업이 아니다 보니 어색한 면은 있다. 그래서 ‘서포터즈‘, ‘커뮤니티’로 바꿔쓰면 어떨까 싶다. 오늘은 Chapter 4(50~72p.)를 읽었다. 한림쉼터엔 이미 세계관이 존재한다우리는 국가가 아니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껴안을 수는 없다. 하고 싶어도
한림쉼터를 위한 독서 노트 : 각자의 최고, 우리의 BEST
한림쉼터를 위한 독서 노트, 세스 고딘의 &lt;마케팅이다&gt; 세 번째 이야기. 오늘은 세스 고딘의 &lt;마케팅이다&gt;를 73~121p.까지 읽었다. WHY - HOW - WHAT사이먼 사이넥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골든 서클을 제시한다. 일을 할 때 ’왜 -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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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