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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홍탐라김제주(23. 09. 16.) 고정 봉사자와의 만남, 두 번째

홍난영
홍난영
- 6분 걸림 -
  • 고정 봉사자와의 만남, 두 번째

애월 '호탕'이라는 곳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졌다. 왜 고정 봉사자님을 만나면 비가 그토록 세차게 내리는 건가?

이번에도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내려서 비상등 켜고 기어갔다. 그래도 다행인 건 도착쯤에선 비가 많이 줄었다는 것.

그 와중에 김호정은 가는 1시간이 아까워 뒷좌석에 앉아 한림쉼터 아이들 간식 포장지를 벗겼다. 포장지 벗기는 것도 일이고, 벗겨놓은 비닐 쓰레기도 쌓이면 좋지 않아 우리는 기본 포장만 남기고 다 벗겨간다.

호탕에서 먹은 새우완자.... 뭐시기였는데 매운맛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비 오는 날 뜨끈뜨끈한 걸 먹으니 더욱 좋았다. 창밖은 주차장이었지만 느낌만은 좋았다.

맛있게 밥 먹고 간 카페는 인디고인디드. 뷰가 좋은 카페였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후기는 <제제와>에 올릴 예정. ^^

  • 관점 구분

<제제와>는 <홍탐라김제주>와는 달라야 한다. 그래서 관점을 구분하기로 했다. <제제와>는 단체 대표의 입장에서, <홍탐라김제주>는 정말 개인적인 입장에서. 입장이 다르면 할 말도 달라진다.

  • 짜증나는 꿈

나는 헤매는 꿈을 자주 꾼다. 주로 자동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몰라 찾아 헤매는 꿈이다. 혹은 버스를 잘못 타거나.... 여튼 주로 자동차와 관련 있는 헤매는 꿈이었다.

오늘은 지하철역에서 헤맸다. 제주도에 내려온 내가 무척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갔는데 그 사이 지하철 노선이 엄청 많이 생긴 거다. 뭣 때문에 거길 가야했는지 모르겠지만 수도권 끝 쪽으로 뻗은 노선의 지하철을 타고 가는 중, 일행과도 헤어지고 나 혼자 남았는데...

잘못 내렸는지 그때부터 헤매기 시작했다. 그런데 왜! 찾아 헤매도 가방은 메고 다녀야 할 거 아니야. 왜 가방은 벤치에 두고 왔다 갔다 하는지.

Prompt : At a crowded subway station, a woman with very short hair is running around wearing a black T-shirt and sneakers at a time when the subway is just coming in, painting, expressive/ Image by Stable Diffusion

이 역이 아닌가, 하면서 다음 역에도 가보고... 그러다 가방을 놔둔 역이 어디인지 잊어버리고 말았다. 휴대폰도 없고, 카드도 없다. 지하철은 곧 끊기고, 역 주변은 아무것도 없다. 자,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러다 깼다. 아 젠장. 짜증이 밀려온다. 꿈이라 다행이다 싶다가도 기분이 드러워서 짜증이 확 일어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을 참 싫어한다. 어제, 상대가 아파서 이런 꿈을 꾸었나....

  • 오디오북 <레슨 인 케미스트리>

참... 인생은 어렵다. 사람이 자신만의 확신을 갖고 산다는 것이 왜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이건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살아가는 1950년대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언제나 반대하는 사람은 존재한다.

  • 전자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무엇을 하든, 아주 작은 것이라 해도 정성껏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허투루 하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장난삼아 쓴 편지에도 정성껏 답을 하고, 정말 깊은 고민에도 정성껏 답을 한다. 자기 딴엔 정성을 다해서 한다 해도 인간사,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니... 정말 함부로 행동하면 안 될 것 같다. 최소한 말이다.

  • 오늘 쓴 글
기록, 나의 세계 건설과 확장을 위한 중요한 도구
&lt;거인의 노트&gt;를 읽고 내가 받아들인 기록이란, 결국 나의 세계를 건설하고 또 확장히기 위한 매우 중요한 도구라는 것이다. 태초에(?) 내가 있었다. 나는 세상을 받아들이고, 또 내뿜는다. 그러니까 세상을 나의 관점으로 흡수하고 나의 관점에서 내보내는 것이다. 물론, 내보내지 않는 사람도 있고, 내보내는 게 서툰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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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