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개
  • 일간
  • 홍대표 유니버스
  • 홍탐라김제주
  • 제제와
  • 로그인

일간 홍탐라김제주(23. 09. 20.) 70% 무기력

홍난영
홍난영
- 4분 걸림 -
  • 미디어와 유튜브

보아하니 유튜브는 유튜브만의, 미디어는 미디어만의, 또 각 SNS는 각자의 SNS의 문화가 있는 것 같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다양한 채널들을 다 관리할 수가 없어서 하는 말이다.

그런 문화를 챙기지 못한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덩그러니 던져놓는다고 그걸 봐주는 사람은 없겠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 70% 무기력

무기력하다. 어제 경매 일이었고, 대부분 1차엔 유찰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당하는 입장에선 또 그게 마음 편할 수는 없는지라 긴장하고 있다가(그렇다고 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 아침 유찰됐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아주 조금 나아졌달까.

하지만 오히려 어제보다 더 무기력해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무척 고민되고... 뭘 잘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 소맥

요즘 술을 참고 있다. 키위가 별이 되었어도 참았고, 상대가 별이 되었을 때도 참았다. 그런데 계속 무기력해지니 어떻게든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 인간이다. 요즘 나만의 시간을 보낸 적이 거의 없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소맥을 마신다. 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는 정신을 놓기 위해서다.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오늘 저녁은 이렇게 정신 놓고 보내련다(애들 산책은 미리 시킴).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일찍 잘 거다. 정신 놓고 푹 자고 일어나면 내일은 무기력이 없어지기를...!

  • 평소대로 생활한다는 것

평소대로 생활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밥 먹을 때 드라마 등을 보고 차로 이동하면서 오디오북을 듣고, 짬내어 전자책을 읽고.

삶의 50%는 한림쉼터에 쓰고, 나머지는 탐라제주와 나의 삶을 위해 쓰는게 그렇게 어렵다.

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아내는 게 가장 좋다는 걸 어쩐지 옳다는 느낌.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느낌.

내게 그런 삶이 주어졌으면...!

  • 엄마가 있고 없고

참 신기한 강아지들. 엄마가 있으면 방에 들어가 잘도 자는데 엄마가 없으면 (어쩐지) 현관문 앞에 붙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자는 것 같다.

왜들 그렇게 기다리는 거야? 그냥 너그들끼리 놀다가 잠도 자렴. 그게 어려워?

예~~전에 찍은 탐라제주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일간

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