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개
  • 일간
  • 홍대표 유니버스
  • 홍탐라김제주
  • 제제와
  • 로그인

일간 홍탐라김제주(23. 10. 10.) 쉬똥에 예민한 제제

홍난영
홍난영
- 4분 걸림 -
  • 조급한 결과값

나의 조급함의 원인을 알아냈다. 그것은 나의 성격이다. 빨리 성과를 보고 싶어 하는 성격. 물론, 천성은 한량이라 대부분 느긋하지만 무언가를 원할 땐 그 결과가 빨리 나와줬으면 하는 욕망이 있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 해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는 뚜렷한 성장 곡선을 보기를 원하는 거였다.

욕심이다. 물론,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한림쉼터) 욕심은 욕심이다.

욕심은 말 그대로 욕심일 뿐 실제 결과값을 얻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욕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 결과값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꿈을 좇으며 조급해하지 말고 말이다.

Prompt : a man infested with desire, a fantasy background, painting, expressive/ Image by Stable Diffusion
  • 맛있는 글빨

내가 가진 특기라고는 글 쓰는 것뿐이므로(그렇다고 해도 A급은 아니지만) 글빨을 맛있게 만들어야겠다. 짧든 길든 읽는 사람이 이상하게 재미있다고 느끼게끔.

예전에 내 블로그를 보고(지금은 없음) 어떤 분이 그랬다. 이상하게 재미있다고. 그래. 그때처럼 하는 거다. 별 내용이 없어도 이상하게 재미있게.

해야 할 것이 참 많다. 욕심을 버리기 위해 도를 닦아야 하는 동시에 글빨의 스킬도 업시켜야 한다.

  • 이런 캐노피?

우체국에 갔다가 본 캐노피...라고 해나? 우왕 좋다. 쉼터 견사 위에 설치하면 정말 좋겠다. 애들도 비 안 맞고, 봉사자분들도 비 안 맞고. 얼마나 하려나... 덜덜덜.

  • 제제는 쉬똥에 예민

제제는 쉬똥에 참 예민하다. 산책하다 떵 마려우면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간다. 사람 별로 없는 곳에서 은밀하게 싸는 걸 원한다.

사실 나도 다른 건 둔감한데 쉬똥만큼은 예민하다. 신경을 많이 쓰는 날은 쉬는 자주 싸고, 똥은 못 싼다. 흥.

똥 쌀 자리 탐색 중인 제제
  • 한림쉼터 유튜브

구독자는 944명이 되었고 시청 시간은 540시간이 되었다. 신기할 뿐이다. 이제 시청 시간은 곱하기 8만 하면 되는데... ㅎㅎㅎㅎ 10만 이상 구독자 보유한 유튜버들이 정말 대단해 보인다.

그렇다고 자극적인 영상은 만들기 싫다. 대화를 나누듯 만들고 싶은데 그건 나중 일인 것 같다. 물론 지금도 한두 개씩은 그래도 되겠지.

블로그가 틈새여야 한다면 유튜브는 넓은 주제를 가져야 한다고 한다. 나는 블로그처럼 생각해서 틈새를 찾았는데 그거부터가 틀렸었다. 이를테면 한림쉼터 흰순이가 아니라 유기견, 강아지로 표현해야 한다. 근데 나는 흰순이라고 부르고 싶어서 작게나마 이름을 굳이 넣는다. ㅎㅎㅎㅎ

흰순이도 사람을 무서워해서 그렇지, 손길은 좋아하더라. 아직은 어색해하고 부담스러운 면도 있겠지만 차츰 변하겠지. 변하게 하고 말꺼야!!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일간

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