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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쉼터와 국제학교

홍난영
홍난영
- 3분 걸림 -

한림쉼터엔 국제학교 학생들이 봉사를 온다. 제주도엔 4개의 국제학교가 있는데 4개 학교가 모두 온다. 처음엔 NLCS라는 학교만 알았는데 나중에 브랭홀섬 아시아, 세인트베리존스아카데미 제주, 한국국제학교가 더 있었다.

학생들이다 보니 봉사 실적 인증서라든가, 확인서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제제프렌즈는 사단법인이다 보니 나름 공식적인 서류가 될 것이다.

요즘은 추천서가 필요한 학생들도 있다. 대학 입학에 필요한 서류인 것 같다. 우리야 그동안 도움을 받았으니, 추천서를 써주는 것이 옳겠다. 한 것에 대한 인증이니 거짓도 아니고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된다니 우리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좋다.

Prompt : two people smiling face-to-to-face, painting, expressive/ Image by Stable Diffusion

다만 문제가 되는 건 내가 영어를 못한다는 것. 쿨럭.

읽는 것이야 대충 통빡을 굴리거나 번역기를 쓰면 대충 이해는 가는데 쓰는 건 또 다른 차원이라 어렵다.

내가 대학에서 유일하게 F를 받은 과목이 영어다. 왜 그렇게 외국어가 싫은지 모르겠다. 하려면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옆의 학생과 영어로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게 정말 싫어서 수업을 빼먹었다.

쉼터에 봉사오는 분들 중 외국인도 있다. 중국인도 있었는데 어쨌든 영어를 써야 대충이라도 대화가 된다. 물론 그분들이 한국어를 조금 알아서 손짓발짓으로 통하긴 했는데 중요한 단어는 영어를 써야 했다.

Prompt : Alphabet, painting, expressive/ Image by Stable Diffusion

희한한 것은 어릴 때 해야 하는데 온갖 핑계를 대며 하지 않았던 것이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어도 그중 하나다. 젠장 이다.

어쨌든 추천서는 쓰기로 했다. 입학하려는 미국 학교에 제제프렌즈 메일을 전달하면 뭔가의 메일이 오는 모양이다. 거기에 답을 해줘야 한다. 언젠가 영어를 다시 배워야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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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쉼터

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