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소개
  • 일간
  • 홍대표 유니버스
  • 홍탐라김제주
  • 제제와
  • 로그인

제대로 된 칼럼을 써보기로 한다

홍난영
홍난영
- 4분 걸림 -

그동안 너무 짧은 이야기 위주로 써왔던 것 같다. 일간이라는 형식으로 말이다. 물론 일간 홍탐라김제주는 꾸준히 발행할거지만 그에 앞서 제대로 된 칼럼을 써야겠다.

막상 이렇게 결심하고 글을 써보니 한참 부족하다.

하루 두 번 약먹이기의 어려움
어떤 아이가 아프면 병원에 간다. 아이가 너무 안 좋은 경우엔 입원 치료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적절한 치료, 혹은 수술을 한 후 쉼터로 복귀한다. 수술을 한 경우엔 병동견사에 잠시 지낸다. 문제는 약 먹이기다. 한림쉼터엔 상주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다 보니 고정 봉사자분이 하루 한 번 약을 먹여주시지만 하루 두 번이나 세 번은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책을 읽고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글을 쓸 수 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사골곰탕같은 글을 쓰려면 계속 공부하고, 글쓰기를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총균쇠>를 읽기를 잘 한 것 같다. 이거 읽고 <사피엔스>를 읽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어쨌든.

독서하고 글을 쓰기로 결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풍부해지지 않으면 사고력이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 제가 하는 동물보호활동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니 나는 계속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 하루 30분 책 읽기

요즘 타이머를 맞춰놓고 책을 읽고 있다. 30분을 정해놓는다. 생각보다 이 30분이 꽤 길더라. 읽다가 타이머가 울리면 마무리하고 책을 덮는다. 조금 더 읽고 싶으면 5분 정도 더 읽는다.

처음엔 심장 떨려서 시간을 어떻게 맞추지, 생각했다. 뭔가 시간이 정해져있으면 더 신경 쓰이는 그런 거 있지 않는가. 근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히려 합리적이고 좋다고 생각됐다.

책 내용이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면 아침에 한 번, 점심 먹고 한 번, 하루에 두 번 읽는다.

  • 하루 2개 글쓰기

처음엔 미숙한 칼럼이 나오겠지만 쓸 수록 늘거라 생각하면서 하루에 2개의 칼럼을 써보려고 한다.

<제제와>엔 유기견, 길고양이 등에 관한 칼럼을, 이곳엔 반려견, 그리고 동물보호활동, 공부와 독서 등 내 인생 전반에 관한 칼럼을. 그렇게 하면서 2023년을 마무리해보자. 그 후에 어떻게 할건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보는 걸루.

어쨌든 2개의 칼럼을 쓰려고 하니 '초점'이 맞춰졌다. 이것저것 하려고 생각할 땐 흐리멍텅했는데 주제가 명확해지니 그것만 고민하면 되니 훨씬 수월해졌다.

Prompt : a very short-haired woman writing on a desk, painting, expressive/ Image by Stable Diffusion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마이월드콘텐츠

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