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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홍탐라김제주(23.09.25) 보따리 장수가 되어간다

홍난영
홍난영
- 5분 걸림 -
  • 곤을동

김호정이 육지 다녀왔다. 공항으로 픽업가는 길에 제제와 라라를 데려갔다. 김호정은 잠깐 소풍을 가자며 곤을동을 제안했다.

곤을동은 나도 좋아하고, 제제도 좋아하는 곳이다.

제제가 너무 좋아했던, 사라진 마을 ‘제주 곤을동’
휴대폰을 차에 두고 와 제제와 산책가는 길에 가져오려고 했는데 제제가 소풍 가는 줄 알고 너무 좋아하길래 소풍을 갈 수밖에 없었다. ^^;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개인적(홍난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 거길 가보기로 했다. 일단 너른 잔디밭이 펼쳐진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바다. 저 멀리엔 제주항이 보인다. 제제는 여기서부터 흥분, 마구

오늘은 예전처럼 곤을동 마을까지는 안 가고 그 근처를 돌았다. 돌다보면 비석거리도 나온다.

한적하니~ 산책하기 정말 좋았다. 나중에 탐탐이도 데리고 와야겠다.

  • 도서관에 가고 싶다

강아지 없을 때는 도서관에 가는 게 취미였다. 하루종일 공부하는 건 아니고 책 빌리러 갔다 잠깐 읽고 오기도 하고, 잔디밭에 앉아있다가 오기도 하고.

요즘은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크다. 물론 하면 될 거다. 문득, 자리에서 일어나 가면 그만이다. 가서 책을 1시간정도 읽고와도 좋을 것이다. 근데 왜 못 하지? 흠...

  • 다이소 A5 커버형 클립보드

불량이었던 A5 커버형 클립보드를 교환해왔다. 강아지들이랑 산책할 때 몇 번 지나쳤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다이소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 따로 가야했다.

구입 후 일주일 내에 교환이 가능할 것 같아서(정확하진 않음) 얼른 다녀와야했다. 옆에서 김호정이 천원짜리 때문에 애쓴다고 위로해줬다.

교환 후 리갈패드를 끼워넣고 보관 포켓엔 한림쉼터 수도 고지서를 넣어두었다. 이런저런 종이들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그런 걸 보관하면 좋을 것 같다.

천원의 행복이다. 유용하게 잘 쓸 것 같다.

  • 필통을 지갑으로

갈수록 카드와 영수증 등이 늘어나 기존 지갑으로는 도저히 커버가 되지 않아 '통장 가방', '일수 가방' 등 찾아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딱히 없었다.

그러다 예~~~~~~ 전에 일본 출장갔을 때 도큐핸즈인가? 거기 가서 샀던 필통이 생각났다.

나는 가방이든 뭐든 주머니가 많은 것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필통도 그런 걸 샀었다. 포켓이 많다.

하지만 많은 포켓에 비해 넣을 것이 많지는 않아 사용하지 않았다. 서랍 속에서 주무시고 계셨던 필통이 몇 년만에 깨어나셨다.

영수증도 세 가지로 분류해야하는데 그것도 가능하고, 카드도 충분히 들어간다. 드디어 빛을 발하는 필통. 다만 필통이 아닐 뿐.

이제 내 가방엔  A5 커버형 클립보드와 필통과 다이어리와 펜들, 그리고 지갑이 차곡차곡 들어가있다. 예전엔 너저분했음.

조금씩 정리되는 것 같아 기쁘다. 별 것도 아닌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방은 슬링백이고 주머니가 많다. 뒤에서보면 보따리 장수 같음.

  • 월이, 입양

월이가 우여곡절 끝에 입양을 가게 되었다. 중요한 일이므로 내일 '제제와'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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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영

동물보호단체 '(사)제제프렌즈' 대표입니다. 제주 한림쉼터(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합니다.